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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완봉승과 9홈런' 오타니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로 뽑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두 달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7월 A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오타니는 6월(타율 0.394 15홈런 29타점, 2승 2패 평균자책점 3.26)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오타니가 월간 MVP를 받은 건 통산 4번째다.오타니는 7월 타자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9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MLB 데뷔 후 첫 완봉승(28일 디트로이트 DH 1차전)을 올리는 등 2승 2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선수에는 타율 0.400 8홈런 24타점을 올린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선정됐다. 벨린저가 월간 MVP에 오른 건 2019년 4월 이후 처음이다.2017년 NL 신인상, 2019년 NL MVP에 오른 벨린저는 2020시즌부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LA 다저스에서 방출됐으나 올해 컵스에서 타율 0.317, 16홈런, 49타점으로 부활했다. AL 이달의 투수는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29·탬파베이 레이스), NL 이달의 투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코빈 번스(28)가 차지했다.이형석 기자 2023.08.03 08:50
메이저리그

이변은 없었다, 오타니 이달의 선수-이주의 선수 동시 석권···NL은 아쿠냐 주니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이달의 선수'와 '이주의 선수'에 동시 선정됐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6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2021년 6월과 7월 연속 수상 이후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수상 기록이다.오타니의 6월 성적은 눈부셨다. 타자로는 총 27경기에 나와 타율 0.394와 15홈런 29타점 2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444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홈런 선두로 치고 나가 지난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작성한 AL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할 기세다. 오타니는 홈런왕과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투수로도 5차례 등판해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7개.오타니는 또한 통산 6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6월에만 두 차례나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전에서 MLB 역사상 24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뉴욕 양키스의 도밍고 헤르만도 '이주의 선수'로 동시에 뽑혔다. 내셔널리그(NL) 역시 '이달의 선수'와 '이주의 선수'를 동시 석권한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부지구 1위 질주를 이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달 25경기에서 타율 0.356, 9홈런, 25타점, 26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홈런 20개-도루 35개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이형석 기자 2023.07.04 08:57
메이저리그

휴스턴 '전설'이 돌아왔다…베그웰, 휴스턴 수석 고문 활동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대표하는 레전드 제프 베그웰(55)이 팀에 돌아왔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휴스턴의 전설이자 명예의 전당 멤버인 베그웰은 짐 크레인 구단주가 가장 신뢰하는 조언자 중 한 명'이라며 '배그웰이 구단 야구 운영 부문 수석 고문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크레인 구단주는 최근 선수 연장 및 장기 계약에 관심이 큰데 베그웰이 '책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그는 "내가 하고자 하는 건 조직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거"라며 "(경쟁을 비롯한 다른 목표보다)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베그웰은 1991년 데뷔부터 15년 동안 휴스턴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크렉 비지오와 함께 구단을 대표하는 전설 중 한 명이다. 1991년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차지했고 1994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통산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3회를 비롯해 탄탄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통산 타격 성적이 2150경기 타율 0.29(7797타수 2314안타) 449홈런 1529타점이다. 2017년 86.2%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겨야 입성이 가능하다. 도전 기회는 총 10번이다. 은퇴 후 배그웰은 휴스턴과 관계를 이어갔다. 2010년에는 임시 타격 코치를 맡았다. 시즌 뒤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뒤에도 인연은 꾸준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는 자유계약선수(FA) 1루수 호세 아브레유 계약을 돕기 위해 구단 고위 관계자와 함께 마이애미로 향하기도 했다. 아브레유는 실제 3년, 총액 5850만 달러(769억원)에 계약하며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03 16:43
메이저리그

"오타니, 저지 비켜!" HOU 알렉스 브레그먼, '이달의 선수' 선정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28)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휴스턴의 브레그먼이 8월 A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놀란 아레나도는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브레그먼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 아레나도는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매체는 브레그먼이한 달간 ‘큰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 브레그먼은 8월 한 달 동안 27경기에 나서 타율 0.362(94타수 34안타) 7홈런을 기록했다. 여기에 22타점 27득점을 추가하며 휴스턴의 타선을 이끌었다. 출루율(0.452)과 장타율(0.681)을 합친 OPS는 1.133이었다. ‘괴물’로 평가받는 두 명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쳐서 받은 상이라 더 의미가 있다. 오타니와 저지도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브레그먼을 넘지 못했다. 그만큼 브레그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오타니는 8월에 타율 0.317(101타수 32안타) 8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저지는 타율 0.289(90타수 26안타) 9홈런 22타점을 올렸다. 한편,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자인 아레나도는 8월 한 달간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4(107타수 39안타) 9홈런 29타점을 올렸다. 출루율(0.401)과 장타율(0.729)을 합친 OPS는 1.139를 기록했다. MLB 사무국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오른손 투수 조지커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커비는 첫 수상이다. 그는 2011년 마이클 피네다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시애틀 투수가 됐다. 또한 커비는 팀 동료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5월, 6월)에 이어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9.03 10:10
야구

김태균, 한화와 1년 총 10억 원에 FA 계약

김태균(38)이 한화와 1년 총 10억원에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한화는 23일 "김태균과 계약 기간 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선수단에 합류 예정이다. 특히 1년 계약이 이목을 끈다. 한화 구단은 "선수가 예우에 따른 보장보다는 올 시즌 결과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김태균은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2001년 한화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KBO 리그 통산 1947경기에 나와 타율 0.323 309홈런 132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공인구 반발 감소 속에 장타율(0.395)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팀 내에서 중심 타자를 맡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 지난해에도 타율 0.305를 기록했다. 한화는 정우람, 이성열, 윤규진에 이어 김태균까지 계약을 마쳐 내부 FA를 모두 잔류시켰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김태균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팀에 필요한 선수다. 선수가 팀에 헌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태균이 계약하면서 FA 시장엔 오주원(35)과 손승락(38), 고효준(37)만 남았다. 이형석 기자 2020.01.23 20:04
야구

NYM 세스페데스, 8월에 이어 두 번째 발 수술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두 번째 발 수술을 받았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7일(한국시간) 세스페데스가 최근 왼 발뒤꿈치 뼈 석회화 수술을 진행해 회복 중이다고 전했다. 세스페데스는 이미 지난 8월 오른 발뒤꿈치 수술을 해 결과적으로 두 발에 모두 칼을 댔다.쿠바 출신인 세스페데스는 올해로 빅리그 7년차다. 2015년엔 골드글러브, 2016년에는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74, 163홈런, 524타점이다. 그러나 올 시즌엔 부상으로 38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고 성적도 타율 0.262, 9홈런, 29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10.27 09:09
야구

'햄스트링 부상' PIT 폴랑코, DL에서 복귀

피츠버그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26)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왔다.피츠버그 구단은 3일(한국시간) 폴랑코를 부상자명단(DL)에서 복귀시켰다. 폴랑코는 지난달 23일 왼 햄스트링 통증으로 DL에 이름을 올렸고, 그동안 치료에 전념했다.폴랑코는 부상 전까지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9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7월 이후 17경기에선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였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폴랑코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줄곧 피츠버그 주전 외야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커리어 하이인 타율 0.258, 22홈런, 86타점으로 잠재력을 보여줬다. 통산(4년) 성적은 타율 0.255, 47홈런, 200타점이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8.03 08:00
야구

'7월 타율 0.387' PIT 폴랑코, 햄스트링 부상으로 DL행

피츠버그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26)의 상승세가 부상에 꺾였다.피츠버그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폴랑코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DL 사유는 왼 햄스트링 부상.플랑코는 올 시즌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9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7월 이후에는 17경기에서 타율 0.387(62타수 24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한편 피츠버그는 폴랑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 스티븐 브라운트를 콜업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07.23 11:40
야구

'명예 회복' 짐머맨, 후반기도 질주할까

2017 메이저리그에서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라이언 짐머맨(33·워싱턴)이 후반기에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짐머맨은 전반기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19홈런·63타점을 기록했다. 워싱턴 주축 타자에서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노장으로 잔락한 짐머맨이 반전을 보여줬다. 짐머맨은 지난 2005년 워싱턴에 1라운드에 지명됐다. 데뷔 두 번째 시즌이던 2006년 20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2013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3할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없지만 2할 8푼 대 언저리를 유지했고, 장타율도 평균 4할 대 중반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시즌은 2009년이다. 157경기에서 타율 0.292, 33홈런, 106타점, 110득점, 장타율 0.525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부진했다. 2014년엔 경기 도중 엄지 손가락과 햄스트링 부상 탓에 6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데뷔 처음으로 한 자릿 수(5개) 홈런에 그쳤다. 이듬해는 타율도 크게 떨어졌다. 데뷔 11시즌 만에 2할 5푼에 못 미쳤다. 지난해는 0.218에 그쳤다. 2할 대 출루율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420, 11홈런, 29타점 출루율 0.458, 장타율 0.886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부침이 예상됐지만 페이스는 떨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스윙 궤적에 변화를 줬다고 한다. 그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결국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타율 4위(내셔널리그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장타율(0.596)은 6위였다. 팬들도 주목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열리는 '별들의 전쟁'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이 즐비한 포지션에서 최고 중의 최고로 인정받았다. 정상급 반열에 재합류한 기운은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타력에 콘택트 능력까지 장착하며 이전보다 더 무서운 타자가 됐다. 짐머맨이 2017시즌을 '재기'에 성공한 해로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7.07.12 08:14
야구

저지, 두 달 연속 '이달의 신인' 수상…NL은 벨린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25)가 두 달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이 달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22)가 뽑혔다.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5월 한 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로 저지와 밸린저를 각각 선정했다.저지는 올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326 17홈런 38타점 4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0.427, 장타율은 0.680이다. 홈런은 현재 AL 1위다. 이미 지난 달 4월의 신인으로 선정됐고, 5월에도 적수가 없었다. 5월 26경기에서 타율 0.347 7홈런 17타점에 출루율 0.441, 장타율 0.642을 기록했다. 1985년 돈 매팅리(8월과 9월) 이후 32년 만에 두 달 연속 이 상을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다저스 벨린저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252 11홈런 29타점 2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28경기에 나와 타율 0.245 9홈런 27타점에 출루율 0.314, 장타율 0.566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다. 배영은 기자 2017.06.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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